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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성장, 기술력, 미래 전략

by 지식타치 2024. 6. 29.

1. 성장

현대자동차는 1967년 정주영 회장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1976년 현대차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포니(Pony)를 생산합니다. 그러나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것은 아닙니다. 포니의 차체 디자인과 실내는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했으나, 플랫폼은 미쓰비시의 랜서 1세대 후륜구동 플랫폼을 장착하였고, 새턴 엔진 등의 파워트레인은 미쓰비시에서 기술 도입 생산 방식으로 들여와서 접목했습니다. 포니를 처음 개발할 당시, 서구권의 여러 나라들은 한국이란 후진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을 두고 의심의 눈길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의 뚝심이 있었고, 실제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능력을 위해 세계적인 인재를 영입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는 첫 번째 모델인 포니(Pony)를 출시하게 됩니다. 포니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입니다. 또한 포니는 현대자동차의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1980년대 중반,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여전히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의 경쟁이 만만치 않았지만, 당시 현대자동차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과감히 실행했습니다. 1986년 엑셀(Excel)을 미국 시장에 출시합니다. 이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이후 현대차는 유럽, 아시아 등지로도 시장을 확장해 나갔다.

 

 

2. 기술력

현대자동차의 품질력, 기술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건 아닙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여러 차례 실패를 반복하여 견딘 인내의 결실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엔진과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에 큰 힘을 쏟았고,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또한, 품질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고급차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고급차는 주로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자동차의 독무대였습니다. 일본도 고급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뚜렷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현대자동차의 도전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지 시장을 개척하며 꾸준히 문을 두드렸습니다. 무엇보다 기술력의 향상을 끊임없이 실행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내연기관만 아니라, 자동차의 전동화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인공지능 기술과의 융합에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전기차 관리, 제조 공정 최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과의 융합은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의 큰 숙제이기도 합니다. 먼저는 자율주행 기술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최고 단계는 5단계입니다. 5단계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탑승자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모든 기업은 5단계를 선점하기 지금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현대자동차는 3단계 정도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5단계 달성을 위해서는 고도의 AI(인공지능) 기반 센서 기술이 필요합니다.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주행 경로를 계획해야 하기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입니다. 이뿐 아니라, 자동차와 외부 환경을 연결하여,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해야 합니다. 또한 운전자(탑승자)의 음성 명령으로 차량을 세밀하게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미래 전략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도하는 미래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 위에서의 자동차뿐 아니라, 하늘 위에서까지 현대 모빌리티의 기술력은 뻗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CES 2024’에서 현대차그룹은 '하늘을 나는 택시'를 선보였습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가 UAM이 많은 도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체증을 극복할 혁신적인 패러다임이 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발표에 따르면, UAM 시장 규모는 2030년 550억 달러(약 76조)에서 2050년 9042억 달러(1,250조)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IT,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산업영역과의 융합으로 기술력을 지속해서 향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