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
아웃도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파타고니아(Patagonia)는 1973년 미국의 이본 쉬나드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쉬나드가 종종 방문하던 남미의 지역명인데, 험준한 자연환경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쉬나드는 환경운동가이자 등반가입니다. 쉬나드는 1950년대 말부터 자신의 등반 장비를 직접 제작하여 판매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등반하는 등반가였기에, 그가 제작하는 장비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요긴한 장비였습니다. 이 사업은 점점 성장해서 1973년에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가 됩니다. 파타고니아의 초기 제품은 등반 장비와 의류였는데, 기능성과 내구성에 특화된 제품을 주로 개발하여 빠르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1980년대에 출시된 플리스 재킷은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혁신적인 소재와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설립자가 자연에서 활동하는 등반가였기에,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았습니다. 그 기업 가치는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2. 주요 제품과 기업 철학
파타고니아는 자연 친화적이고, 환경 보호를 강조하는 기업 철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기업 경영의 본질상, 이익을 추구해야 하지만, 파타고니아는 지속 가능한 환경적 발전도 함께 생각하며 경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친환경 제품 개발입니다. 파타고니아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제품 개발을 큰 힘을 쏟고 있으며, 이와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지금도 재활용과 바이오를 활용한 소개 개발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품의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소비자들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와 같은 기업 철학이 그저 말로만 앞세운 게 아님을 보여준 캠페인이 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2011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광고를 내보내는데,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라는 광고였습니다. 이 광고를 통해 과소비를 경고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장려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기업 철학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 경영은 많은 환경적인 변수와 시대적인 가치관 변화에 따라, 기업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요소를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기업 철학을 꾸준히 강조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파타고니아의 기업 철학은 세대와 시대를 넘어, 많은 소비자에게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주요 제품은 아웃도어 의류입니다. 고기능성 재킷, 플리스, 바지, 베스트 등이 있습니다. 특히, 플리스 재킷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제품답게, 방수 및 통기성을 강조한 고기능성 제품도 다수 개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등산 및 캠핑 장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사용성과 내구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3. 발전 가능성
한 기업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견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기업 경영 환경은 그야말로 당장 내일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도 많은 기업이 오늘 하루를 치열하게 버팁니다. 파타고니아 또한 경영상 어려움도 없을 수 없습니다. 아웃도어 시장에는 경쟁자가 많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도 아웃도어 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자연 친화적이고, 환경 보호를 강조하는 기업 철학이 꾸준히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업의 정체성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파타고니아의 본질인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과 기업에 필요한 정신입니다. 소비는 날로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환경은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도 매년 그 범위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기업 철학이 이 시대에 더욱 중요한 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업이기에 생존을 위한 재정적 이익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파타고니아가 앞으로 어떤 선택으로 기업을 이끌어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