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매력적인 사람의 비밀

by 지식타치 2024. 6. 13.

1. 화를 낼 때 내고, 참을 때 참는 사람

살다 보면 누구나 화를 냅니다. 정신의학적으로는 화를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화를 잘 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해갑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는 시대입니다. 화를 품어도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그 그릇에 넉넉하게 담을 테지만, 작은 그릇에는 화를 담지 못합니다. 금방 폭발하고 성을 냅니다. 살아보니 화를 다스리는 사람이 참 매력적입니다. 화를 내되 잘 냅니다. 화를 낼 때는 정확하게 화를 내고, 화를 참아야 할 때는 꾹 참습니다. 이게 말이 쉽지, 결코 쉽지 않음을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기질적인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은 화를 참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은 적당한 기간의 인격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쉽지 않은 것을 잘 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화를 낼 때는 정확하게 화를 냅니다. 그러나 앞뒤 가리지 않고 폭발하는 화가 아닙니다. 감성에 휩싸여 활화산같이 주변을 불태우는 화가 아닙니다.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며,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상대방에 전달합니다. 화도 곧 표현입니다. 언어이기도 합니다. 화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게 있습니다. 그렇기에 화를 잘 내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참을 때는 잘 참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냥 참아주는 게 아니라, 화내기 보다는 참는 게 낫다는 판단이라면, 기꺼이 참는 것입니다. 마냥 참아주면 호구로 봅니다. 마냥 참아주는 건 지혜로운 모습이 아닙니다. 그러나 참아서 얻는 이득이 더 크다면, 상대방과 동급으로 엮이는 게 싫다면, 지혜롭게 화를 흘려보내야 합니다. 화를 다스린다는 건 하루아침에 금방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적지 않은 기간을 훈련해야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훈련은 해볼 만 합니다. 인생은 길고, 별의별 사람과 부대끼며 사는 게 인생입니다.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평온함만 가득한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분노와 짜증도 우리 삶에 불쑥불쑥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화를 낸다면 인생의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귀한 인생을 다른 사람의 행동, 말 때문에 낭비하지 않고, 더욱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Midjourney

 

 

2. 1:1 상황에서만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

공개 저격을 당해봤다면, 이게 얼마나 수치스럽고 치욕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동양 문화권에서는 나이에 따른 사회적인 위계질서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고, 개인보다 공동체성을 중시하기에, 여러 명이 지켜보는 중에, 공개적으로 지적을 당하거나 잘못이 드러났다면, 당사자는 이 때문에 인격적으로,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잘못을 지적할 때, 1:1 상황에서 하는 게 좋습니다. 지적을 받는 사람은 이런 상황을 도리어 고마워할 수 있습니다. 배려받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이유는, 그 잘못에 대해 제대로 파악을 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교육입니다. 인격적인 모독을 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1:1 상황에도 충분히 알아듣게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공개 저격을 하는 이유는 내가 그만큼 화났다, 나를 건들면 이 꼴을 만들어주겠다는 권력을 이용한 못된 압박입니다. 혹시나 꼭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할 수밖에 없다면, 사실을 중심으로 말해야 합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사실에 근거해서 말해야 합니다.
 
 

[출처] Midjourney

 

3. 공개적으로 칭찬을 하는 사람

반대로 칭찬은 공개적으로 해야 합니다. 칭찬도 잘못을 지적할 때와 같이, 사실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칭찬을 받은 사람은, 그 칭찬을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남을 칭찬한다는 건 당연한 게 아닙니다. 상대방을 치켜세우는 건 용기가 필요한 행동입니다. 이를 공개적으로,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상대방을 그동안 잘 지켜봤다는 관심의 증거입니다. 그리고 칭찬할 수 있는 용기를 담을 그릇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신이 돋보일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저는 위에 2번과 3번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제가 그런 대우를 받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사회 초년생 때 공개적으로 잘못을 지적당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하지만, 그 지적과 함께 상사가 쏟아부은 인격적인 모독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초등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의 공개적인 칭찬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많은 요소가 있지만, 위에 말씀드린 3가지만 잘 지켜도 주변 사람에게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