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
윈도우, MS-Office,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표하는 기업, 바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75년 빌 게이츠(Bill Gates)와 폴 앨런(Paul Alle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의 성공에 중요한 첫 분기점은 MS-DOS(Microsoft Disk Operating System)의 개발입니다. 그리고 1985년,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를 출시합니다. 2022년 전 세계, PC 기준으로 윈도우의 점유율은 약 70%입니다. 1985년 윈도우가 출시한 이래로, 지금까지 여전한 영향력입니다. 여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는 애플의 맥을 그대로 따라 했다고 본 스티브 잡스가 불같이 화를 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어쨌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는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팔려 나갑니다. 90년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는 시기였는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 제품군이 큰 역학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지금도 대부분의 기업에서 사용하는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 생산성 소프트웨어의 모음인데, 사무직의 업무 효율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합니다. 그리고 1995년에는 윈도우 95가 출시되었습니다. 윈도우 95를 계기로 컴퓨터 사용의 패러다임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대폭 개선하였는데, 시작 버튼과 작업 표시줄이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이는 현재의 윈도우 운영 체제에서도 계속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인터넷 접속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웹 브라우저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어서, 많은 사람이 인터넷에 더 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4년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가 취임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에 집중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는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AWS와 경쟁하는 주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수익원입니다.
2. 기술력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개발 도구 등을 제공합니다. 전 세계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한 경험이 많은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70%가 넘는 윈도우 점유율이란 말은, 윈도우 생태계를 벗어나면 안 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이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해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은 개방성을 염두하고 개발합니다. 애플의 폐쇄적인 생태계와 차별화를 두기 때문입니다. 개방성은 확장과 접근성 면에서는 뛰어나지만 각종 버그와 보안 측면에서는 취약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루스크린은 여전히 유명한 오류화면입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의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안과 성능 그리고 생산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이루고자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대적인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 연구와 개발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I 플랫폼은 애저 AI, 마이크로소프트 AI 랩, 코타나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는 기업이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 학습,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그리고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만 아니라, 하드웨어 시장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서피스(Surface) 라인업은 고품질의 하드웨어 제품으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 미래
이제 클라우드, 모바일, 인공지능 시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많은 기술 기업이 시대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사입니다.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와 오피스 제품군으로 강력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과 이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새로운 비지니스 창출 기회입니다. 최근 오픈AI에 투자함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단번에 AI 산업에서 선두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도 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우위에 섰다고 해도, 즉시 추락할 수 있는 세계가, 기술 기업의 생태계입니다.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으면, 기업 가치는 단번에 하락합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격적인 경영전략보다 안정적인 경영전략을 유지했습니다. 기존에 구축한 생태계의 영향력이 여전히 큰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픈AI의 등장으로 구글도 잠시 휘청거렸습니다. 어떤 기업이 탄생으로, 기존 산업이 재편될 수 있는 세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랫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면, 더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경영전략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