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 빼고 다 버리기
결론부터 바로 말하겠다. 무조건 하나만 해야 한다. 다중 재능, 제너럴리스트 하면서 여러 가지 일을 벌여 넣고, 다재다능함을 뽐내는데, 제발 그러지 말기를 바란다.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오직 그 목표만 빼고 다 버리는 것이다. 자잘한 건 모두 다 버려야 한다. 목표가 전년 대비 매출액 50% 상승이라면, 50% 상승이란 목표가 달성되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 사람은 욕망의 동물이라,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 한다. 당신의 욕망은 하루에도 몇번씩 에너지를 뺏어간다. 사회에서 벌어지는 이슈에 관심도 쏟고 싶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유지해야 하고, 퇴근 후에 운동도 해야 하고, 주말이면 밀린 드라마도 봐야 하고, 트렌드 조사라는 핑계로, 트렌디한 맛집과 장소도 탐방해야 하고, 사람을 욕망대로 살게 두면 정말 할 일을 많이 만든다. 기준을 알려주겠다. 내일 내가 죽는다고 가정하고, 그런데도 이것만은 해야겠는가? 그럼 해도 된다. 그러나 죽음 앞에 섰을 때, 과감히 버릴 수 있다면 지금 버려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렇게 모두 다 버리고, 오직 내가 정한 목표에만 집중해야 한다. 지금 당장, 세계적인 일류로 인정받았던 인물들의 삶을 검색해 보라. 얼마나 삶이 단순한지 알게 될 것이다. 단순함을 넘어 처절하게 스스로 통제하는 삶을 보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버려라. 버리고 또 버려도 거지가 되지 않는다. 도리어 부자가 되는 길로 가는 것이다.
2. 무조건 오늘 끝내기
일단 버렸으면 반은 성공이다. 그러나 아직 멀었다. 한 가지 관문이 남았다. 오늘 마무리해야 하는 일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오늘 끝내는 것이다. 무조건, 오늘 끝내야 한다. 정했으면 그것만은 끝내야 한다. 혹시나 계획을 잘못 세웠다면, 분량을 다시 조정해서, 하루에 끝날 분량으로 재조정해야 한다. 여유롭게 할 수 있는 분량이 아니라, 몰입과 집중을 하루 종일 유지하면서, 딴짓도 허용하지 않는 분량으로 정해야 한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야 한다. 그리고 내일 다시 또 하루를 보내야 한다. 그런 하루가 쌓여야 당신은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목표를 중간에 수정한다. 현실적인 면을 감안해서 목표를 재설정한다. 그러나 이것은 타협이고, 나약함이고, 스스로를 속이는 기만행위다. 처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했는데 왜 며칠 만에 목표를 수정한다고 하는가? 수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가? 전혀 아니다. 다시 또 수정할 것이다. 한번 수정한 목표는 몇 번이고 다시 수정하게 된다. 무조건 오늘 끝내야 한다.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3. 아침 일찍 시작하기
새벽형 인간, 아침형 인간, 야행성 인간 등, 주로 활동하는 시간 때를 기준으로 인간 유형을 나누곤 한다. 목표를 빨리,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는 새벽형 인간이 제일 좋다. 새벽의 기준은 오전 5시 정도다. 오전 5시에 일어나서 일을 시작해야 한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2~3시간 정도를 몰입할 수 있다. 직장인이 아닌 개인사업자 or 프리랜서라도 해도 새벽에 일을 해야 한다.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 뇌의 효율성이 가장 뛰어나다. 이는 의학적으로 증명됐다. 수면 중에 뇌가 휴식을 취한다. 여러 자극으로부터 보호받는다. 잠에서 깨면, 에너지를 충전한 싱싱한 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출근준비, 출근을 위한 이동, 일과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 등으로, 싱싱한 뇌의 에너지를 상당히 써버린다. 무조건 새벽에 일을 시작해야 한다. 어려운 업무일수록 새벽에 하는 게 좋다. 싱싱하고 에너지가 가득한 당신의 뇌가 해결을 해줄 것이다. 창조적인 업무 또한 새벽에 해야 한다. 베토벤이 지켜온 루틴이 있다. 오전에 곡을 만들고, 오후에는 쉬었다. 위대한 철학자 칸트도 새벽부터 움직였다. 사람마다 생체리듬이 다를 수 있다. 수년간 굳어진 습관도 있을 수 있다. 억지로 바꾸거나 자기 신체에 무리가 될 정도로 삶의 패턴을 바꿀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아침 일찍 일어나보면, 특유한 고요함에 빠져들 게 된다. 집중력과 몰입의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 새벽을 활용해야 한다.